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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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강민석, '소담씨의 이별견문록' 어린이날 연휴 관객과 만난다

기사입력 2023.05.03 08:1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이 어린이날 연휴에 관객과 만난다.

컴퍼니 연결은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이 5월 5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 무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제4회 딜레마 극장 연극제'와 '제1회 무극 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제주도 출신의 박용준 작가가 집필하고 남승주 연출이 전체 각색을 진행한 '소담씨의 이별견문록'. 이 작품은 제주도 방언 활용, 설화 속 도깨비의 등장 등 현대극과 전통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이다. 전체 배역 중 절반이 1인 2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 배우의 다양한 캐릭터 연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20대 신인배우부터 40대 배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소담 역할을 이성숙과 조민정이 맡았으며, 아버지 역할과 삼촌 역할은 강민석과 강우람이 각각 맡았다. 도깨비 역은 김거성과 윤종서, 양복남 역은 유성훈과 김수환이 캐스팅됐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컴퍼니 연결 대표 남승주는 "회피에서 나오는 치유는 잠시 고통을 쉬어가는 것이다"라며 "직접 마주하고 이겨내는 힘이 많이 결여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은 대학로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무극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저녁 8시와 주말 오후 4시, 7시에 관객과 만난다.

사진 = 컴퍼니 연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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