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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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 빈소, 원로 코미디언·이철우 지사 조문…차분한 분위기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4.30 15:44 / 기사수정 2023.04.30 15:50



(엑스포츠뉴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윤현지 기자) 故 서세원의 장례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 중이다.

서세원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오후 1시경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에 현지 의료진들이 응급처치를 했지만 숨을 거뒀다. 향년 67세.

유족들은 서세원의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려 했으나 캄보디아 현지 안치실의 열악한 상황으로 시신을 온전히 보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29일 현지에서 화장했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서세원의 빈소가 마련됐다. 고인의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조문은 30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5월 2일이다. 장례위원장은 코미디언협회장 엄영수가 맡았다.

장례식장에는 가수 설운도, 김흥국, 개그맨 임하룡 등이 보낸 조화가 들어섰다. 

빈소에는 유족들과 엄영수를 비롯한 코미디언협회 소속 코미디언들이 자리를 지켰다. 원로 코미디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지만, 비교적 적은 조문객 수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서정희와 결혼해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을 두었으나 폭행 논란 등으로 2015년 이혼했다. 이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딸을 낳았으며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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