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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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극장골' 강원, 전북 1-0 제압…2연승+10위 도약 [현장리뷰]

기사입력 2023.04.29 18:30 / 기사수정 2023.04.29 18:49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강원FC가 갈 길 바쁜 전북 현대를 늪에 빠뜨리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양현준의 '극장골'이 터져 홈팀을 1-0으로 눌렀다.

강원은 1~8라운드 4무 4패로 긴 침체기에 돌입했으나 최근 서울, 전북 등 상위권 두 팀을 잡아내고 2연승을 달리며 승점 10점으로 10위가 됐다.

홈에서 충격적인 2연패를 당한 전북은 3승 1무 6패(승점 10)을 기록, 역시 승점 10이 됐으나 다득점에서 강원에 앞서 9위다.
 
이날 전북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김정훈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홍정호, 김건웅, 정태욱이 백3를 구성했다. 박창우와 김문환이 윙백을 맡았고 이수빈, 박진섭이 중원을 책임졌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 아마노 준, 최전방에 송민규, 하파 실바가 출격했다.

강원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이광연 골키퍼를 비롯해 윤석영, 김영빈, 이웅희가 백3를 구축했다. 정승용과 유인수가 윙백을 맡았고 서민우와 한국영이 중원을 지켰다. 최전방에 양현준, 박상혁, 김대우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전북은 전반 22분 송민규가 거친 태클로 부상을 당하면서 구스타보가 교체 투입되는 등 초반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구스타보는 곧바로 자신에게 넘어오는 롱패스를 버텨 잡아낸 뒤 하파 실바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이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전북이 볼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내려선 강원 수비진을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강원은 빠른 공격 전환을 노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북은 끝내 강원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전북은 박창우를 빼고 정우재를 투입했다. 강원은 김대우, 박상혁을 빼고 갈레고, 김대원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강원이 수비 성공 이후 김대원의 단독 드리블 돌파로 역습에 나섰다. 김대원이 직접 박스까지 전진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정훈이 선방했다.

전북도 후반 22분 상대 박스 안에서 구스타보가 머리로 떨어뜨린 볼을 하파 실바가 컨트롤한 뒤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막혔다. 이후 구스타보의 재차 슈팅은 빗나갔다.



전북이 후반 막판까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강원의 골문은 철옹성이었다. 추가시간 4분 동안 전북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이광연 선방이 나오며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이 다 지나고 강원의 마지막 공격에서 골이 터졌다.

후반 종료 직전 양현준이 수비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질주, 김정훈과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한 오른발 칩샷으로 극장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후 양현준이 파울 아니냐고 거칠게 항의한 홍정호와 김문환이 연이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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