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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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감독상 영예…탕웨이 "심장 뛰어, 행복" [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23.04.28 19:36 / 기사수정 2023.04.28 19:3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사회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부문 감독상에는 김한민 ('한산: 용의 출현'), 박찬욱 ('헤어질 결심'), 안태진 ('올빼미'), 이정재 ('헌트'), 정주리 ('다음 소희')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박찬욱 감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오지 못한 박찬욱 감독을 대신해 '헤어질 결심' 주연 배우 탕웨이가 대신해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는 "여기 와서 기쁩니다. 박찬욱 감독이 제게 메시지를 남겼다"며 박 감독의 메시지를 읽었다. 

박찬욱 감독은 "저는 지금 태국에서 촬영 중이라 참석을 못하게 되었다. 많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데,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혀왔다.

그는 "그걸 느끼니 항상 너무 좋다. '헤어질 결심'도 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헤어질 결심'에 참여하신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수고 많으셨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의 수고를 인정해주신 심사위원과 백상예술대상 측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감독의 메시지를 전달한 탕웨이는 "심장이 너무 뛰고 있다. 행복합니다. 박찬욱 감독님 축하드립니다"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자(작)를 선정했다.

사진 =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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