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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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근영, ♥김용준 향한 고백? "결혼, 언제든 맘 생기면 하고파"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4.26 22:44 / 기사수정 2023.04.26 22:4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김용준이 소개팅 상대 안근영과 연애관을 공유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로 떠난 김용준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김용준은 안근영의 훈련이 끝나고, 그의 제주 숙소에 함께 갔다. 안근영은 평소 자신 있는 요리인 된장찌개를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요리를 하던 중 김용준은 안근영에 "제주 오면 매번 해먹어?"라고 물었고, 안근영은 "제주에서는 한 번도 안 해 먹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용준은 "그러면 내가 첫 집밥 손님이네"라고 떨리는 마음을 표했다. 

안근영이 된장찌개를 하는 동안, 김용준을 밥을 했다. 하지만 밥을 해본 적 없다는 김용준은 진밥을 만들어 출연진들을 실망하게 했다. 그럼에도 안근영은 "이 정도 진밥은 좋아한다"고 그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두 사람은 안근영표 된장찌개와 딱새우, 참돔과 함께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김용준은 된장찌개를 먹어보더니 "고추장 들어가니까 더 깊은 맛이 난다.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다"며 칭찬했다.

또한 딱새우를 처음 먹어보는 안근영을 위해 직접 까주는 등 달달함을 뽐냈다. 



이어 김용준은 "제주도에서 데이트해본 적 있냐"고 물어, 출연진들의 야유를 샀다. 안근영이 "오빠는요"라고 묻자, 두 사람 모두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용준은 "솔직하게 없으면 이상한 거지"라고 했고, 안근영 역시 "한국 사람들 (제주도) 좋아하니까"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안근영은 "질투가 많은 스타일은 아니다. 연락이 잘 안돼도 그러려니 한다. 성격 자체가 꿍해있거나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용준은 "나는 여러 사람이 함께있는 자리에서 내가 화가 나더라도 나중에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거나 그런 건 별로다. 서로 민망할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안근영 또한 "저도 절대 안 그런다. 사실 나중에 이야기할 만큼 섭섭한 일이 많이 없다"고 전했다.



"전 애인과 무슨 일로 많이 다퉜냐"는 질문에 안근영은 "운동하느라 연애를 늦게 시작했다. (연애) 경험이 적어서 다툰 일도 많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결혼 적령기인 김용준은 안근영에 결혼에 관한 질문도 이어갔고, 안근영은 "상대를 볼 때 아이의 아빠가 될 모습을 자주 상상한다. 언제든 마음이 생기면 (결혼)할 생각"이라고 해 김용준을 떨리게 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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