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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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수들 질투"…'컴백' 이펙스, 6개월 공백 이겨낸 '성장통' [종합]

기사입력 2023.04.26 17:09 / 기사수정 2023.04.26 17:0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EPEX(이펙스)가 6개월 공백을 '성장'으로 꽉 채워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이펙스(뮤·위시·제프·에이든·금동현·아민·예왕·백승) 다섯 번째 EP 앨범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Growing Pain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작 '퍼피 러브(Puppy Love)'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 이펙스. 위시는 "지난 활동 끝나고 6개월 동안 기다린 순간이다. 열심히 준비했다. 설레고 기쁜 마음"이라 컴백 소감이라 밝혔고, 백승은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하게 돼 기쁘고 들뜬다"라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에이든은 "6개월이란 시간 동안 다른 가수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그 자리에 있고 싶다'는 귀여운 질투를 하곤 했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 더 설레고 재밌을 것 같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전작 '퍼피 러브'에서 첫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다뤘던 이펙스는 첫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성장통을 표현, 한층 더 깊어진 사랑을 노래한다. 이펙스 역시 지난 활동을 거쳐 실력적, 무대 노하우 등에서 성장을 입증했다. 

위시는 "성적이나 성과에 대한 부담 없다면 거짓말이다. 어느 정도 부담은 있지만 이펙스만의 템포에 맞게 노래한다면 많은 분들이 들어주실 거라 확신이 있다. 이펙스식대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 포부를 드러냈다. 

아민은 이어 "지난 2년 간 부담도 컸지만 그만큼 팀에 대한 애정도, 케미도 좋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이 생기더라도 멤버들과 함께 대화로 풀어가고 극복해 가려고 노력한다. 이 모든 과정이 성장통을 겪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여우비의 전설에서 따온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너무 가슴 아픈 소년들의 첫 이별을 담은 팝 댄스 장르의 곡. 뮤는 "가사는 어둡지만 신나는 리듬의 곡이다. 때로는 강렬하고 또 때로는 밝은 모습의 복합적인 감정을 녹여냈다"라고 설명했다. 

예왕은 신나는 분위기 속 애절한 가사가 특징인 '여우가 시집가는 날' 안무 역시 이를 관통한다고 밝혔다. 예왕은 "청량한 이펙스의 모습을 가득 담았다. 가사 전달을 안무에 담았으니 퍼포먼스를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펙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 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이펙스의 노래가 길거리에서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이펙스 다섯 번째 EP 앨범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C9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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