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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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오아시스' 장동윤x설인아, 복수 성공…추영우와 화해 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26 07: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이 추영우와 화해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아시스’ 최종화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과 오정신(설인아)이 복수에 성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충성(전노민)은 오만옥(진이한)의 도청장치가 발견되자 이두학을 간첩으로 몰아가 수배했다. 최철웅(추영우)가 사건에 대해 묻자 황충성은 자신이 죽였다고 밝히며 "이두학과 한 패였다.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내가 죽였다"고 말했다.

이두학은 간첩 수배에 숨을 곳이 없자 "자수해야겠다"라고 결심했고, 오정신과 함께 간첩 누명을 벗기 위해 황충성에게 반격했다. 오정신은 오만옥의 녹취 테이프를 공개했다.

강여진은 점암댁(소희정)을 이용해 이두학을 설득하려 했지만 최철웅은 이두학에게 총을 겨눴다. 점안댁은 "너희는 형제다"라며 외치며 오열했다.

그럼에도 이두학은 "황충성이가 우리 아버지 죽인건 알고 있냐. 오만옥이 사람을 시켜서 뺑소니로 우리 아버지 죽인게 맞다. 오만옥 팀장한테 그 일을 시킨 건 황부장이고 그 이유는 네가 황부장 아들이라는 게 들통날까 봐 두려워서. 네가 엄마라고 믿고 있는 저 여자가 시킨 일이다"라고 밝혔다.



황충성이 나타났고, 이두학은 총을 맞았다. 황충성은 "쏴라. 그럼 모든 게 끝난다"며 이두학을 죽일 것을 지시했다. 이에 최철웅은 총을 이두학이 아닌 천장을 향해 겨눴다. 하지만 이두학은 쓰러졌다.

이에 오정신은 "살 수 있다. 조금만 참아라"라고 했고, 이두학은 "나 꼭 너랑 같이 살 거야. 나 눈 안감을 거야. 우리 여수 내려가서 살자. 아기들도 낳고 영화도 보고"라고 했다.

이에 오정신은 "그러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두학은 최철웅에게 "너도 같이 갈거지?"라고 말하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최철웅은 "당연하지. 가자. 여수"라며 "형한테 내가 잘못한 거 자수해서 벌 받을테니까 이러지 말고 일어나라"라며 오열했다.

황충성은 자신의 죄가 밝혀지자 병실에서 투신 자살했고, 강여진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오정신, 이두학, 최철웅은 고향에서 영화를 보며 훈훈한 엔딩을 맞았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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