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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도 멋져'…SS501 아닌 '화려한 솔로'로 돌아온 멤버들

기사입력 2011.06.01 11:30 / 기사수정 2011.06.23 17:53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김현중이 31일 첫 번째 미니앨범 'Break Down' 수록곡 '제발(Please)' 의 음원을 선 공개했다.

김현중의 '제발'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여러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수의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약 열흘 만에 선 주문 7만장의 기록을 세운 온오프라인 판매량에서도 증명됐듯 김현중의 앨범은 현재 음반 시장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일 정식 발매되는 미니앨범 'Break Down'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발'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지는 감성 팝 알앤비 댄스곡으로수 차례의 재 편곡 작업을 거쳐  완성시킨 곡이다.

공개된 음원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현중 '제발' 대박", "타이틀곡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도대체 타이틀곡은 얼마나 더 좋을 지 기대됩니다", "가슴이 벅차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라며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8일 아시아 전 지역 동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김현중은 현재 컴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6월 7일 4,000여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현중의 앨범이 화제가 되며, SS501 멤버들의 솔로 데뷔는 어땠는지 정리해봤다.



SS501에서 가장 먼저 솔로로 데뷔했던 박정민이다.

박정민 소속사 CNR미디어는 지난 1월에 발매된 첫 솔로 싱글 음반 '낫 얼론(Not Alone)'은 발매와 동시에 현지 음반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음반은 발매 첫 주 K-pop, J-pop을 비롯한 아시아권 통합 음반차트인 5대금방(大金榜)과 보커라이(博客來) 등 유명 음악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이 외에도 주요 음반, 음악차트에서 상위 5위권에 진입하는 성적을 이뤘다.

이어 박정민은 첫 홀로서기를 선언 3개월 만인 지난 4월 두 번째 앨범 'The, Park Jung Min'을 발표했다.

지난 싱글 'Not Alone' 발매 이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던 중, 팬들이 보여준 성원과 응원에 영감을 받아 그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제작된 '눈물이 흐를 만큼...'은 감성적 멜로디와 스토리에서 박정민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대중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박정민을 이어 두번 째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 김형준이다.

김현준의 첫 솔로 미니앨범에는 작곡가팀 '이-트라이브'와 라도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오! 아!(oh! ah!)'는 기승전결이 뚜렷하면서도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김형준이 직접 '다른 여자 말고 너'와 '헤븐' 등을 작사하는 등 앨범 작업에도 참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형준은 '오! 아!(oh! ah!)'의 무대에서 세련된 수트 차림과 스타일리쉬한 안무로 시선을 압도하며, 격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김형준은 여성 댄서와 매혹적인 섹시 듀엣댄스를 선보이며 남성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SS501의 맏형 허영생은 강렬한 이미지로 솔로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허영생은 지난 5월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렛 잇 고 (Let it go)'로 컴백,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강렬한 무대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블랙수트와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은 허영생의 남성적 매력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했다.

타이틀 곡 'Let it go'는 스윗튠(Sweetune)의 작품으로 남녀의 다른 사랑방식을 말한다. 사랑 앞에 무심하고 차가운 남자 허영생이 특유의 세련된 미성으로 노래하고, 사랑의 표현을 원하는 여자의 속 마음을 4minute 현아가 감각적인 랩으로 표현했다.

한편, 허영생의 솔로 데뷔를 위해 SS501 멤버 김규종과 김현중까지 찾아와 무대를 응원했다.

소속사 이적 후 개별 활동에 치중하고 있는 SS501이지만 멤버 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대목으로 박정민과 김형준은 개별 스케줄로 이날 아쉽게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전화로 데뷔를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현중, 박정민, 김형준, 허영생 ⓒ '제발' 티저영상, 박정민 트위터, 엑스포츠뉴스 DB, K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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