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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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지원' 어드바이저 김연경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도울 것"

기사입력 2023.04.24 19:1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 김연경(흥국생명)이 대표팀에 합류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5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튀르키예, 브라질,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21일 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김연경을 위촉했다.

대표팀은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했다. 다음 달 21일경 1주 차 개최지인 튀르키예로 출국해 대회 개막 직전 1주일간 현지 전지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연경은 "아침 일찍 진천선수촌에 왔는데 설레는 마음이 느껴졌다.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오랜만에 합류해 태극마크를 달게 돼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4강 주역 김연경은 어드바이저로서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과 지원 인력에 대한 업무 지원 등 전반적인 대표팀 조언자 임무를 수행한다.

김연경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한국인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코칭스태프 중간 역할을 하며 서로 간의 의사소통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울 것이다.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연경은 "대표팀 일정이 길다. 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부터 노력했던 무거운 바위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 선수단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면 감사드린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많은 팬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시면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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