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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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LG유플러스 FAST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3.04.19 09:54 / 기사수정 2023.04.19 09: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북미, 유럽 남미, 일본, 한국에 걸쳐 84개 FAST 채널을 운영하는 아시아 최다 FAST 채널·솔루션 사업자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국내 대표 통신사 LG유플러스와 FAST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뉴 아이디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첫 사내벤처로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 분야에 기술을 접목해 로컬 콘텐츠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기술 기반의 미디어 기업 뉴 아이디는 로컬 콘텐츠와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인코딩, 스케줄링, 스트리밍, 광고서버, AI 현지화 등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방송사, K-팝 기획사, 영화 및 드라마 제작 배급사 등 30개 이상의 대표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활로를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K-팝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푸드, 키즈 콘텐츠로 분야를 확장하며 글로벌 FAST 시장에서 K-콘텐츠와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해온 뉴 아이디는 지난 12일 LG 채널에 LG유플러스 9개 장르별 방송 채널 론칭을 시작으로 양사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서비스가 광고 시청 모델을 도입하며 수익화 모델을 다양화함에 따라 국내 유료 방송 및 OTT 서비스도 디지털 광고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의 FAST 채널 사업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적 행보라고 할 수 있다.

뉴 아이디는 최근 파라마운트 글로벌 산하의 '플루토 TV'와 한국 콘텐츠 최초로 브랜디드 채널 'PLUTO KFOOD, PLUTO KDRAMA, PLUTO KPOP' 채널을 개설한 것에 이어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의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채널을 한국에 FAST 채널로 론칭하는 등, FAST를 활용한 국내외 신규 미디어 사업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뉴 아이디 FAST 솔루션을 통해 LG유플러스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광고 기반의 서비스 모델로 확장하게 돼 기쁘다. 콘텐츠 파트너에게는 서비스 플랫폼을, 플랫폼 파트너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미디어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뉴 아이디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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