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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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30호골+ KDB 100호 도움' 맨시티, 사우샘프턴전 4-1 완승 [PL 리뷰]

기사입력 2023.04.09 07: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과 케빈 더 브라위너 활약에 힘입어 3골 차 완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맞대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리그 2위 맨시티는 승점 67(21승4무4패)이 되면서 1위 아스널(승점 72)과의 승점 차를 유지했다. 반면에 승점 23(6승5무19패)로 리그 20위인 사우샘프턴은 승점 사냥에 실패하면서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맨시티 포문을 연 건 '득점기계' 홀란이었다. 전반 44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홀란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때 더 브라위너는 홀란의 득점을 도우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도움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후반전에도 사우샘프턴을 계속 몰아쳤다. 후반 12분 잭 그릴리쉬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22분엔 그릴리쉬의 크로스를 홀란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홀란은 이날 멀티골 달성에 성공하면서 리그 30호골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3골을 내준 사우샘프턴은 후반 27분 세쿠 마라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3분 뒤, 더 브라위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맨시티는 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3골 차 완승을 기록. 리그를 포함한 최근 모든 대회에서 8연승을 달성하며 쾌조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 영입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빠르게 30골 고지에 도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3번째로 데뷔 시즌에 30골 이상 터트린 선수로 등극했다.

한편,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는 사우샘프턴은 승점을 얻는데 실패하면서 2부리그 강등의 공포가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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