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최원영이 27살에 배우가 된 사연을 전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최원영과 함께 경기 가평으로 봄나들이 백반 여행을 떠난다.
강렬한 악역 연기로 카리스마를 뽐내는 최원영은 알고 보면 섬세한 '미대 오빠'라고. 무대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연기자들을 바라보면서 연기를 꿈꿔오게 되었다"며 27살에 배우가 된 사연을 전하는가 하면, 배우 생활에 필수적인 영감의 근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대 오빠' 최원영은 시래기에 '시래금'이라는 별칭을 붙여주는 등 독특한 표현으로 예술가의 면모를 가감 없이 뽐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날엔 식객과 백반기행을 거닐라"는 명언(?)을 날려 식객을 심쿵하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최원영은 봄기운이 가득한 가평 밥상에 숨겨왔던 먹성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대를 이어 운영 중인 30년 내공의 닭볶음탕 맛집을 방문한다.
토종닭의 거대한 크기에 깜짝 놀라는 것도 잠시, 최원영은 닭볶음탕의 쫄깃함과 구수함을 맛보고는 식객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어마어마한 먹방을 선보여 그 맛을 궁금케 했다.
'천의 얼굴' 배우 최원영과 함께한 경기 가평의 밥상은 7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조선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