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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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소율 산후 우울증에 덤덤…"아 그러세요" [종합]

기사입력 2023.04.03 11: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걸환장' 문희준의 아내 소율이 시누이의 진심이 담긴 선물에 울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문희준, 문혜리 남매의 괌 가족 여행 2일 차가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문희준은 아내 소율과 여동생 문혜리를 위한 '육아 해방 힐링 여행'이었음에도 본인이 가장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희준은 "저는 가이드가 아니다. 가이드면 잘못한 일이지만, 저도 함께 여행을 간 거기 때문에 저도 즐거워야 하는 가족 여행이었다"고 해명했다. 



MC 규현은 "보면서 선배님은 역시 방송 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미를 위해 그림을 만들어주신 거냐"고 물었다. 
 
문희준은 그렇다며 "만약 진짜 여행만 갔으면 숙소에서 청소하고, 하우스 키퍼 분들과 대화를 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말도 안 되는 변명에 소율이 째려보자 문희준은 "선배를 그렇게 째려보면 안 된다. 항상 말씀드리지 않냐. 방송에서는 선후배 관계로 돌아간다"고 말해 소율을 당황케 했다. 

문희준, 문혜리 가족은 아이들의 천국 놀이동산에 방문했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푸드 코트와 쇼핑 명소로도 유명한 곳. 

문희준의 딸 희율과 문혜리의 아들 희민은 카메라를 들고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아내와 동생에게 각 100달러씩을 용돈으로 줬다. 한화 13만 원가량의 돈에 문희준은 "13만 원이면 큰돈이다. 100달러 잃어버리면 마음 아프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을 문희준에게 맡긴 소율과 문혜리는 오랜만에 자유로운 쇼핑에 나섰다. 문혜리는 아기용품과 친정어머니의 선물만 구경하는 소율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쇼핑을 모두 마친 후 문혜리는 의문의 종이가방을 소율에게 건넸다. 문혜리는 "아까 보니까 너무 자기 것을 못 사더라"며 립글로스를 선물했다. 

문혜리는 깜짝 선물에 대해 "새언니가 되게 오랜만에 나온 거고, 혼자만의 시간이 처음이었다. 그 짧은 시간에도 아기들 물건만 사길래 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소율은 "나한테 꼭 필요한 선물"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직 아이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울먹울먹한다. 이럴 때 눈 마주치면 안 된다"고 토로했다. 

문희준은 "아이 낳은 지 얼마 안 되면 감수성이 예민하냐"고 물었고, 소율은 "산후 우울증으로 감수성이 올라온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소율의 대답에 문희준은 "아 그러세요"라고 반응, 규현은 "남의 일처럼 그렇게 말하냐. 혹시 MC냐. 왜 갑자기 인터뷰를 하냐"고 핀잔을 줬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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