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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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정, 공간디자이너 보스 등장...VIP서인영 혹평에 '당황'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4.02 17:33 / 기사수정 2023.04.02 17:3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공간디자이너' 비키정이 서인영의 혹평에 당황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비키정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키정은 하이힐을 신고 모델 같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 10년째 운영 중인 공간 디자인 회사의 건물을 공개했다. 1층 구조물 제작실에는 5억 원에 달하는 각종 장비들이 있었고 2층 꽃 작업실에는 3천만 원 상당의 꽃이 보관되어 있었다. 3층 오브제 보관실에는 10억 원에 달하는 오브제가 보관 중이었다.

비키정과 함께하는 직원들은 정성광, 김범성, 정윤한, 이예지 총 4명이었다. 직원들은 "저희 보스에 대한 자부심은 엄청 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업계에서 대표님 이름 자체가 키워드다"라고 전했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서 회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비키정은 회의시간보다 2시간이나 늦게 회의실에 도착했다. 비키정은 "저는 계속 업부하면서 출근을 한다. 업무 전화가 1시간씩 진행되기도 한다. 그 시간에 일을 하면 되는데 뭐가 문제가 되느냐"고 했다.

비키정은 스튜디오에서도 MC들이 "애초에 시간을 늦춰주면 되지 않으냐"고 하자 "준비시간을 더 주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스페셜MC 차태현은 비키정을 향해 "우아한 진상 같다"고 했다.

비키정은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하면서 직원들의 2023년도 플랜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잔소리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비키정은 인터뷰 자리에서는 "잔소리 안 한다. 직원들하고 소통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해 갑갑함을 자아냈다.

비키정은 결혼식을 앞둔 서인영과 미팅 자리를 가졌다. 서인영은 비키정을 보더니 "엄청 패셔너블 하시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비키정이 평소에 이러지 않는다고 하자 "저 만나려고 옷 사신 거예요?"라고 거침없이 얘기를 했다.

비키정은 일단 준비한 결혼식 시안을 보여줬다. 서인영은 시안을 보자마자 "아니야. 대표님 이거 아니다"라고 첫 시안부터 혹평을 했다. 서인영은 새장 느낌 콘셉트에 대해서도 "조금 허전하다"고 했다.
 
비키정은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예상을 해서 준비해 갔는데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창피했다. 그 분이 원하는 걸 듣고 디자인 작업을 하는데 순서가 바뀌기는 했다. 정보 없이 해 간 거였다"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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