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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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이슬아 계단서 밀었다…한기웅 "바람 피웠어요" 고백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3.28 20:41 / 기사수정 2023.03.28 20:45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과 한기웅이 악행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사면초가 상황에 악행을 예고하는 주애라(이채영 분)와 남유진(한기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애라가 딸 정겨울의 약을 피임약으로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정현태(최재성)는 "니들이 사람이야? 어떻게 이렇게 무서운 짓을.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실수라고 한 번 눈 감아주려고 했었어"라며 분노했다.

정현태는 남만중(임혁)에게 모두 알리려고 했지만, 마침 남만중이 쓰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차마 건강이 안좋은 남만중에게 안좋은 사실을 알릴 수 없었던 정현태는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때다 싶어 남유진은 "저희 할아버지 생각해서라도 증세가 호전되면 그때 다시 얘기하시죠"라고 매달렸다. 쓰러진 남만중 대신 사돈인 남연석(이종원)에게라도 사실을 알리려고 하는 정현태. 하지만 회사를 찾아온 남유진의 저지로 실패했다. 

어떻게서든 사태를 무마하려는 남유진에게 정현태는 "이건 단순히 자네들 불륜이 문제가 아니라 범죄다. 우리 겨울이한테는 끔찍한 범죄! 회장님이 아니라면 경찰에라도 말하겠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때, 정겨울(신고은)은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 정현태를 놀라게 했다. 사실 이는 남유진과 주애라가 불법까지 저질러 정겨울을 이식받게 한 것. 정현태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차마 거절하지 못했다. 결국 정현태는 정겨울이 각막 이식 수술을 받게 되면 둘을 이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세연(이슬아)는 주애라가 자신이 말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찾는 주애라가 단란주점에서 일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점을 가지고 재차 압박했지만, 주애라는 끝까지 시치미를 뗐다.

결국 주애라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거두려는 찰나, 오세연은 자신이 고용한 심부름 센터의 명함을 주애라가 가지고 있는 것을 봤다.

결국 자신이 오세연이 찾는 주애라라는 것을 실토한 주애라. 오세연은 "태양이 누명 벗기기 위해선 당신이 가져간 몰래카메라 영상이 필요하다"며 그게 안된다면 "증언이라도 해달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자신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게 할 수 없었던 주애라는 어떤 짓을 저질러서든 오세연이 다시 다시 자신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주애라의 지시에 의해 오세연을 납치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마침 서태양이 지나가는 덕분에 벗어날 수 있었다.

납치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난 오세연은 회사로 주애라를 찾아갔다. 자리를 옮겨 이야기하는 두 사람. 오세연은 어떻게든 증언을 하라며 경찰서로 가자고 했고, 주애라가 거절한다면 혼자서라도 경찰서에 가겠다고 했다. 

경찰서에 가려는 오세연을 말리다가 계단 위에서 실랑이를 하던 주애라는 오세연을 밀어버렸고, 이 모습을 주애라를 뒤따라 온 남유진도 발견하게 됐다. 

119에 신고하려는 남유진에 주애라는 "이 여자가 우리 사이를 알고 협박했어. 신고하면 우리 사이 다 들통 나"라며 거짓말로 막으려고 했다. 골치아파하던 남유진은 오세연이 과거 정현태가 주애라인 줄 착각했었던 것을 떠올렸다. 

이에 주애라는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며 악행을 예고했다. 주애라가 쓰러진 오세연을 끌고 어디론가 가는 사이, 남유진은 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저 바람 피웠어요"라고 밝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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