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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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몰입 안돼"...유재석=하도영, '런닝맨' 멤버들도 인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7 08: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 멤버들도 유재석과 드라마마 '더 글로리' 속 하도영의 도플갱어급 외모 닮은꼴을 인정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최신 유행 '밈' 따라잡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갑자기 유재석에게 "요즘 이 형 때문에 몰입이 안돼!"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최근 엄청난 인기를 모은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더 글로리' 속 하도영이) 안전모를 쓰고 공사장에 있는데 (유재석하고) 똑같더라"면서 웃었다. 

김종국의 말에 하하는 "재석이 형 안경이랑 합성 한 사진 봤느냐"고 거들었고, 모든 멤버들이 유재석과 하도영의 도플갱어급 외모를 인정하며 공감했다. 그 때 송지효가 갑자기 "진짜 닮았다!"면서 박장대소했다.

혼자만 새로운 사실을 안 듯 뒤늦게 발동이 걸린 송지효에게 유재석은 "이제 알게된거냐. 내가 하도영 씨 닮았다는 얘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황당해했다. 

스스로 '젊은이'라고 강조했던 송지효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지금 알았다"면서 계속 재밌어했고, 이에 유재석과 김종국은 "역시 젊은이다. 젊은이라서 소식이 빠르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에는 드라마부터 노래, 최신 유행어까지 '밈'을 활용한 문제로 게임을 진행했다. '런닝맨'이 했다하면 사망시키는 유행 밈 말하기 게임으로, 앞부분을 듣고 뒷부분을 완성시키면 되는 게임이었다. 

제작진은 '더 글로리'를 언급하면서 극중 송혜교가 임지연에게 했던 "파이팅 박연진" 그 다음 대사가 무엇인지 물었다. 정답은 "멋지다 연진아"로 화제작답게 의외로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우리 완전 MZ다"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문제부터 오답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다시 한 번 '더 글로리' 속 송혜교의 대사를 말하며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 연진아. 나 지금" 그 다음 이어지는 대사를 물었다. 헷갈리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던 멤버들은 "미칠 것 같아" "너무 행복해" "기분이 째져" 등의 오답을 내놔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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