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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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레알서 뛸 수 있다"…김민재 극찬, 이탈리아 넘어 스페인으로

기사입력 2023.03.22 15:20 / 기사수정 2023.03.22 15: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인 언론인이 본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통할 재능이다. 

스페인 스포츠 저널리스트 아나 퀴레스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지역 TV '텔레보메로'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 김민재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퀴레스는 방송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의 이번 시즌에 대해 "정말 많은 승리와 기록을 달성했고 이제 남은 건 나폴리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팀이 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쿠데토(세리에A 트로피)는 거의 다 달성했다. 우승 축하 준비를 하고 있는가. 난 빨리 파티가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민재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퀴레스는 "내 의견으로 그는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이 유럽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이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적, 나폴리 수비의 한 축이 된 그는 곧장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떠올랐다. 



엄청난 대인 마크 능력과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 커버, 여기에 허를 찌르는 전진성까지 발휘하며 김민재는 유럽 무대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세리에A를 넘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공격진을 앞세워 세리에A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하고 있다. 

김민재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PSG 등 유럽 유수의 빅리그와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퀴레스는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상대인 AC밀란과의 맞대결에 대해 "내가 볼 땐 나폴리의 우세가 점쳐진다"라며 4강행을 점쳤다.

사진=AF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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