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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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홈런+마운드 쾌투' 한화, SSG 상대 10-1 대승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3.03.20 15:5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SSG와의 홈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의 시범경기 전적은 5승2패, SSG는 2승1무4패가 됐다.

한화가 먼저 5점을 내고 SSG를 따돌렸다. 2회말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했다. 노시환이 1사 주자 없는 상황 SSG 선발 맥카티의 148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3회말에는 문현빈과 이원석의 연속 볼넷, 정은원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 투수 폭투로 2점을 추가했다. 6회말 이로운에 이어 올라온 김태훈 상대 노수광, 이진영 볼넷 후 최재훈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추가해 점수는 5-0.

SSG는 7회초가 되어서야 한 점을 만회했다. 김서현을 상대로 최항과 최경모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폭투 때 최항이 3루에서 아웃됐으나 김민식 볼넷, 최경모 도루 후 안상현의 땅볼 때 최경모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한화가 8회말 5점을 추가하고 달아났다. SSG 다섯 번째 투수 김정우가 오선진, 장진혁에게 연속해 초구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김태연과 김인환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8-1이 됐다.

이후 이명기의 2루타로 김태연까지 득점했고, 계속된 2·3루에서 이도윤이 땅볼로 물러났으나 김인환이 홈인하기에는 충분했다. 이어 노수광의 안타로 이명기까지 득점에 성공, 점수는 10-1까지 벌어졌다. 9회초를 장시환이 책임지면서 경기 종료.

이날 한화 선발 버치 스미스는 4⅔이닝 57구로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반면 SSG 선발 커크 맥카티는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보였다. 맥카티뿐 아니라 SSG 마운드 도합 10피안타, 10사사구로 힘겨운 경기를 해야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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