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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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시은 "父 박남정과 챌린지, 민망하다는 아빠 끝까지 밀어붙여" [화보]

기사입력 2023.03.20 09:1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테디베어(Teddy Bear)'로 성공적인 싱글 4집 활동을 마친 스테이씨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화보가 20일 공개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테디베어'로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윤은 "사실 가이드 버전을 듣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도 PD님에게 곡에 대한 확신이 안 생긴다고 말씀드렸어요"라며 곡의 첫 인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재이 역시 "임팩트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죠. 그런데 저희 색깔을 입히고 나니, 라도 PD님의 확신처럼,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예상보다 더 많이 대중의 사랑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4년차를 맞은 스테이씨는 성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이사는 "카메라 앞에서 조금은 편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생각이 너무 많고 불안하기도 해서 콘텐츠를 찍거나 인터뷰할 때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을 세워야만 안심이 됐거든요"라며 지금은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 성장했다고 꼽았다. 

세은은 "안무를 습득하는 시간이 빨라졌고, 멤버들과의 합도 좋아져 이젠 척하면 척이다"라며 스테이씨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수민은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어요. 지금 한 코너를 고정으로 맡아 하는데 정말 재밌더라고요. 만약 정식으로 DJ가 된다면 아침에 출근하는 스윗(팬덤명)분들 피곤하지 않게 밤 10시 정도 프로가 좋겠어요"라며 라디오 DJ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시은은 작곡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늘 창작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 연기에 대한 욕심도 많은데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선지 연기할 땐 무대가 그립고 무대할 땐 연기가 그립더라고요"라며 웃었다. 
 
한편, 시은의 아버지인 가수 박남정과 함께한 '테디베어' 챌린지 영상이 조회수 650만회를 넘어 700만회를 바라보고 있다. 시은은 아버지와 함께 챌린지를 하게 된 비하인드에 대해 "쇼케이스 날 대기실에서 찍은 영상이에요. 그 전날까지 아빠가 할지 말지 되게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나이도 많고, 할아버진데 젊은 걸그룹 안무를 소화하기 민망하시다고요.(웃음) 제가 끝까지 같이 하자고 밀어붙였어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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