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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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 전반 3분 '울면서' 교체 OUT…토트넘 '돌발 악재'

기사입력 2023.03.19 00:17 / 기사수정 2023.03.19 13:0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이 전반 이른 시간에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매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맞대결을 시작했다.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리그 4위 이내로 시즌을 마쳐야 하는 토트넘은 심기일전하며 사우샘프턴전을 나섰지만 전반 이른 시간에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이했다.

전반 3분 선발로 출전한 히샤를리송쪽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날 히샤를리송은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 3톱을 형성했다.

그런데 히샤를리송이 전반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근육 부상을 호소하면서 토트넘은 황급히 교체를 준비했다.

결국 히샤를리송은 전반 4분 만에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때 히샤를리송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며 유니폼으로 얼굴을 덮어버렸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12일에 열렸던 리그 27라운드 노팅엄전에서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99호골을 돕는 멋진 활약을 펼쳤기에 전반 이른 시간 교체는 많은 토트넘 팬들을 아쉽게 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부상으로 긴 시간 재활에 전념하다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은 19일 사우샘프턴전에서 또 다치면서 울며 벤치로 향했다. 스스로도 부상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는 듯 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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