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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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멀티골 쾅쾅'…토트넘, 노팅엄전 전반 2-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3.12 00:47 / 기사수정 2023.03.12 00:47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선채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홈팀 토트넘은 3-4-3으로 나섰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백3에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출전한다. 

양쪽 윙백으로는 벤 데이비스와 페드로 포로가 나서며, 미드필더는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호흡을 맞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함께 3톱으로 나섰다.

원정팀 노팅엄은 4-3-2-1로 맞섰다. 케일러 나바스가 골문을 지키고, 헤낭 로디, 펠리페, 조 워럴, 세르주 오리에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에는 오렐 망갈라, 존조 셸비, 레모 프로일러가 호흡을 맞추며, 2선에는 제시 린가드와 모건 깁스-화이트, 최전방 공격수로는 브레넌 존슨이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노팅엄을 몰아붙였다. 전반 3분 히샤를리송이 빠른 침투 이후 노팅엄 골망을 흔들며 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히샤를리송이 상대 수비수보다 약간 앞서있던 것이 확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노팅엄을 몰아붙인 토트넘은 결국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포로가 툭 차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으로 완성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엔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속이는 프리킥으로 케인에게 패스를 시도했지만, 정확하게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에도 줄기차게 원정팀 골문을 두드린 토트넘은 페널티킥으로 또 한 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토트넘의 공격 상황에서 케인이 히샤를리송에게 전달한 패스를 끊어내려던 워럴이 깊은 태클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페널티킥을 정확하게 중앙으로 꽂아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전반전 멀티골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6번째 20골 고지에 올랐다.

결국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사진=E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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