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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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니 "'소울메이트'하며 김다미에 사랑 생겨…즐거웠다" 극찬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3.03.10 13: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전소니가 김다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Power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소울메이트'의 배우 전소니와 민용근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가 오기 전 청취자와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지난 9일 야구를 보면서 남편이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 걸로 푼다는 청취자의 질문에 "저도 요즘 스트레스가 있어서 낙곱새로 풀었다"고 전한 박하선은 10일 한일전에 대한 기대에도 공감했다.

청쥐자가 금일 한일전을 보려고 치킨을 시키려고 한다고 하자, 박하선은 "저도 이 생각 했는데, 오늘 '더 글로리'도 나오고"라며 공감했다. 

'보이는 라디오'로도 진행된 이날 방송에 한 청취자는 "민용근 감독님, 배우하셔도 되겠어요. 완전 미남이시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민용근 감독은 수줍게 감사함을 전했다.

과거 '밤의 문이 열린다' 속 전소니의 연기를 극찬했던 박하선.

전소니가 "저는 '캔디'라는 애칭이 너무 부러웠고, 제 얘기를 해주신 게 너무 신기했다"라고 밝히자, 박하선은 "기자님께 소개받아 그 작품을 봤는데 소니 씨를 보고 잘 되겠다, 했는데 잘 돼서 팬심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임팩트가 세서 계속 나온 줄 알았다"며 팬심을 보였다.

'혜화, 동'에 이어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했다는 민용근 감독은 아내 유다인이 준 꿀팁같은 게 있냐는 질문에 "제가 생방이라고 하니까 긴장이 됐는데, '생각보다 금방 간다', '헛기침하면 큰일난다' (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니는 부모님이 직접 지어주셨다는 독특한 이름의 유래를 "어머니가 그냥 예쁘게 짓고 싶어서 지으셨다고 했다"며 발음 때문에 '손이 가요, 손이 가'라는 가사가 있는 새우과자가 별명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작품마다 색다른 페이스를 보여주는 전소니는 "저는 의식을 잘 못했는데 얼굴이 다르다고 말씀에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신기하고, 그래서 밖에 다닐 때도 잘 못 알아보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영화 '악질경찰'를 통해 처음으로 전소니의 얼굴을 봤다는 민용근 감독은 "굉장히 영화적인 얼굴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협업 전에도 전소니의 전작 GV, 지인의 병문안, 촬영장 응원현장 등 세 번 정도 우연한 만남이 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먼저 캐스팅된 것은 김다미였다. 영화 '마녀' 속 김다미를 보고 캐스팅을 하게 된 민용근 감독은 기존에 보여줬던 것과 다른 결의 캐릭터인 하은 역을 제안했지만, 결국 지금의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고.

전소니는 "아무래도 하은이라는 역할이 미소라는 역할을 너무 많이 사랑하고, 동경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저도 하은이를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미한테 그런 감정이 생겼던 것 같다"며 "제가 배우고 싶은 점, 닮고 싶은 점을 찾을 수 있는 친구다 보니 애정을 줬던 것 같다. 같이 연기하는 게 되게 즐거웠던 것 같다"며 파트너 김다미에 대해 극찬했다.

사진 = '씨네타운'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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