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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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침착맨, 복귀 질문에 "안 올 수도 있지만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23.03.09 14: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 본명 이병건)이 번아웃 선언 후 근황을 전했다.

침착맨은 지난 8일 주호민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침착맨은 복귀에 대해 "4월 예정인데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침착맨은 번아웃을 호소하며 개인 방송 활동을 쉰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지난 5일, "이번주 목요일부터 3월 통으로 3주 정도 쉰다. 정확히 말하면 개인방송만 쉰다"며 "육체적으로 지치는 건 아닌데 뭔가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번아웃이냐 아니냐. 이 상황이 번아웃인지 아닌지는 제가 전문정신과 의사선생님이 아니기에 잘 모르겠지만, 감정의 영점이 잡히지 않는 게 번아웃의 증상 중 하나라면 번아웃이 맞다고 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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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침착맨은 팬들과 소통을 나누며 방송을 이어갔다. 침착맨은 방송 복귀에 대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마 라이브 없이, 제가 복귀하더라도 드문드문 녹화를 떠서 올리는 형식으로 준 복귀를 할 수도 있다. 라이브를 안 한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호민은 "뭐를 할 수 있다고 말하면 안 된다. 그러면 기정사실화된다. 그냥 '안녕히 계세요' 하고 가라"라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또 침착맨은 "힘들다 힘들다 소리만 하는 것 같아서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항상 감사해야 한다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을 한다. 표현은 자주 안 하지만 고맙다. 제가 안 올 수도 있고 올 수도 있다고 했지만 오도록 노력을 하겠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될 수 있으면 4월에 뵙도록 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운영 중이며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주호민 채널 캡처화면, 티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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