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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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압수수색+마약 증거물 발각…경찰 "소환, 정해진 바 無" [종합]

기사입력 2023.03.07 19: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아인의 '마약 투여 혐의' 수사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7일 서울 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 4종'(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현 소재 주거지와 전에 거주하던 자택 2곳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색 결과 유아인의 마약 투여 혐의를 뒷받침할만한 관련 증거물이 확보된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7일 오전, 유아인의 실 거주지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마약을 투액한 혐의를 뒷받침할만한 관련 증거물이 확보된 것. 이어 오후에는 유아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도 수색에 들어갔다.  

지난 6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아인 수사 계획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윤 청장은 "대상자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과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 조만간 대상자를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유아인 수사 계획을 전한 바 있다.



경찰 측은 유아인이 다니던 피부과 등 의료시설을 수색해 관련 의료 기록을 확보했다. 수사 결과 유아인은 총 7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여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 측은 "유아인은 피부질환을 앓아왔으며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 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모발검사, 소변 검사 외에도 휴대폰 포렌식 분석까지 마친 상태다. 

경찰 측은 "증거물 분석 후 이르면 오는 14일 소환 계획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서울경찰청 마약수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14일에 소환이 된다는 것은 오보"라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이야기하며 말을 아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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