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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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은중호, 8강 가면 '中과 격돌'?…'19년 무패'라 반갑다

기사입력 2023.03.07 17: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은중호가 AFC(아시아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서 순항하고 있다. 

두 명의 공격수가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오르며 조별리그에서 순항 중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타슈켄트 분요도코르 스타디움에서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은 요르단, 오만, 타지키스탄과 C조에 속한 가운데, 요르단, 오만에게 각각 4-0, 2-0 완승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전에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조 1위가 확정된다. 

한국은 2경기 동안 6골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강성진(FC서울)이 두 경기 연속골, 성진영(고려대)이 첫 경기 요르단전 멀티 골로 팀을 이끌고 있다. 수비에 김지수(성남FC)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2승을 챙기면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이 유력하다. C조 1위를 차지할 경우 D조 2위와 8강 맞대결을 펼친다.



D조 1위는 일본, 2위는 중국이 유력하다. 6일 중국이 3위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완파하면서 2위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전은 나쁘지 않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U-20 대표팀 역대 전적 18경기 13승 2무 3패로 절대적인 우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이전 대회인 2019년 대회 예선 경기로 당시 정정용 감독 체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김은중 감독도 이 대회에서 중국과 인연이 있다. 1998년 태국 치앙마이 대회 본선에서 중국을 상대한 김은중은 0-1로 뒤지던 후반 5분과 23분 연속골을 넣어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이동국의 결승골로 3-2 펠레 스코어 승리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 중국전 패배는 2004년 2월 즁귝 후베이에서 열린 스타스컵이란 대회로 박성화 감독 체제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이후 U-20 대표팀에선 19년 간 8경기 7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사진=AFC,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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