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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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14일 소환은 오보…"정해진 바 없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3.07 17: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이 14일 경찰조사 계획은 오보다. 

서울 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에 이어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4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자택을 수사에 착수했다.

유아인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등 현 소재 주거지와 전에 거주하던 곳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중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이날 오전, 수색 결과 유아인의 마약 투여 혐의를 뒷받침할만한 관련 증거물이 확보된 사실이 함께 밝혀졌다. 

경찰 측은 "증거물 분석 후 이르면 오는 14일 소환 계획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경찰이 14일 유아인의 소환을 통보했다는 식의 기사가 보도됐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14일 소환은 오보다.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아인 수사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윤 청장은 "대상자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과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 조만간 대상자를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유아인 수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지금까지 프로포폴을 총 73회 투여했으며 이는 한 달에 6회 꼴로 투여한 것으로 밝혀진 상태다. 유아인 측은 "유아인은 피부질환을 앓아왔으며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 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전했다. 

유아인의 소속사는 그의 혐의를 인정하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주 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유아인, 투약 경위와 공범 가능성 등의 조사에 어떻게 임할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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