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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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포로 골대 강타'…토트넘, 울버햄프턴과 0-0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3.05 00:53 / 기사수정 2023.03.05 01:0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고전하고 있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26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좋은 움직임을 몇 차례 보여줬지만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홈 팀 울버햄프턴은 4-2-3-1로 나섰다. 조세 사가 골문을 지키고 넬송 세메두, 크레이그 도슨, 맥스 킬먼, 조니 카스트로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후벵 네베스, 마리오 레미나가 중원에 위치했고, 파블로 사라비아, 마테우스 누네스, 페드루 네투가 2선에 섰다. 최전방은 디에구 코스타가 맡았다.

원정팀 토트넘은 3-4-3으로 맞섰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키고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센터백으로 섰다.

이반 페리시치, 페드로 포로가 좌우 윙백,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중원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한 손흥민은 전반 4분 페널티박스 밖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가다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위력이 약해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전반 19분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을 조세 사가 손끝으로 쳐냈다.

이후 울버햄프턴에 악재가 닥쳤다. 코스타가 스킵과 충돌한 뒤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결국 전반 27분 들것에 실려나갔고, 라울 히메네스가 투입됐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공수만 교대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고, 크게 휘어진 공을 페리시치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43분엔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이 빠르게 프리킥을 처리했고,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이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골대 위를 크게 넘어갔다.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으나 아쉬운 장면이었다.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고, 페리시치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성한 포로가 오른발 프리킥을 찼는데 골대를 강타해 토트넘 입장에선 땅을 칠 만한 순간이 됐다.

사진=AP, 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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