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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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김수민 "보이스피싱범과 40분 통화…만나보려 했는데"

기사입력 2023.03.02 15:39 / 기사수정 2023.03.02 15:39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방송인 김수민이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다. 

김수민은 2일 "보이스피싱범과 40분 통화… 더 오래 통화하고 싶었는데 날 밀어내셨다. 더 질척대고 싶었는데 싫어하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이스피싱범의 번호와 41분을 통화했다는 기록이 담겨 있다. 

김수민은 "자꾸 나랑 전화 통화 끊으려고 하셔서 아쉬웠다‥ 너무 아쉬워서 전화 끊고 내가 다시 콜백도 했는데 담당 검사 이름 왜 묻냐고 짜증 내셨다"고 통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금 수거책 정도는 실물로 만나보려 했는데… 검찰 수사관님이 개인 번호로 전화하시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속지 마셔요....."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수민은 보이스피싱범과 통화 후 남편과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남편이 "아쉽다 여보 좋은 경험이었을 텐데…"라고 하자 김수민은 "국가에 보탬이 될 기회였는데"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김수민은 "아쉬움에 공감해주는 건 좋은데 그래도 남편은 내 안위를 좀 걱정해줘야 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에 SBS에 입사해 '최연소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입사 3년만인 2021년 퇴사 후, 5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사진 = 김수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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