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44
연예

장영란, ♥한창에 '셋째 유산' 심정 고백하며 오열 "우는 것조차 미안"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3.01 22:08 / 기사수정 2023.03.01 22:08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신랑수업' 장영란이 유산 당시의 속내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남편에게 유산 당시의 마음을 털어놓는 장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연애 당시 갔던 술집에 들렀다.

추억의 장소에 도착하자 두 사람은 새록새록 추억을 되새기며 행복해했다. 그 당시 시켰던 메뉴를 똑같이 시키며 기억을 되살리는 두 사람. 

메뉴를 정하면서도 한창은 자연스럽게 장영란을 '이쁜이'라고 지칭하며 스윗함을 보였다. 

장영란 역시 남편의 입술이 건조하자 바로 립밤을 꺼내며 각별히 챙겼다. 그러자 남편은 "뽀뽀해주면 되잖아"라고 애교를 부렸다. 장영란은 바로 립밤을 바르고 남편에게 뽀뽀를 해 애정을 과시했다.



추억의 메뉴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다음 생에도 자신과 결혼할거냐는 질문에 전광석화같이 "당연하지"라고 답한 한창. 반면 장영란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장영란은 "옛날에 비해서는 공감을 약간 좀.. 예전에는 공감을 해줬는데 이쁜이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하잖아"라며 최근 들어 3일 이상 대화를 하지 않는 등 부쩍 싸움이 잦아진 것을 되짚어봤다.

이어 장영란은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으며 쌓인 게 있었음을 전했다. 입덧으로 고생하면서도 찾아온 세 번째 아이에 하염없이 행복했던 두 사람.

하지만 결국 아이가 떠나고, 시간이 흘렀음에도 상처를 여전했다.

한창은 "그때부터 일도 터지는 게 있었고, 뭉게뭉게 터지는 게 있었다"며 장영란의 마음을 공감했다.



남편의 공감에 장영란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장영란은 "너무 행복했어. 맨날 관련 유튜브만 보고, 너무 설렜어. 어떻게든 아이를 살리고 싶었거든. 그때 내가 일주일동안 살려보겠다고 계속 주사 맞고 그랬는데, 오빠가 애들을 보다 보니까 애들한테 짜증을 내도 나한테 내는 것 같고, 누워 있는 게 죄스러웠다"며 "털고 일어나야지, 라는 말도 상처였다"며 뒤늦게 진심을 털어놨다.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봐 지금껏 털어놓지 못한 진심을 뒤늦게 털어놓는 장영란에 한창은 "미안해요"라며 안고 사과했다.

장영란은 "(돌아가신) 아빠가 준 선물 같았는데 떠나자 애도같은 것도 안했던 것 같아. 옆에서 우는 것조차 미안했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