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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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전처와 사별→폐암 투병 고백…"패닉 왔다"

기사입력 2023.03.01 15:09 / 기사수정 2023.03.01 15:0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윤문식이 전처와 사별 후 재혼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윤문식이 출연, 아내 신난희 씨에 대해 언급했다.

윤문식은 "지금 아내와 힘들 때 만나지 않았느냐"는 김용건의 질문에 "외로울 때 만났다"며 "본처가 15년을 병원에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 병원에 있을 때는 그래도 의지가 됐는데, 아내가 죽고 나서 패닉이 더 오더라"고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예쁜 여자가 날 쳐다보더니 웃으면서 '저 모르시겠냐'고 하더라"며 "알고 보니 지인 사이였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혼자 살면 아무래도 좀 힘들 것 같으니 나랑 사귀면 어떻겠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지금 아내가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윤문식은 2011년 신난희 씨와 결혼 후 2017년 폐암으로 투병했는데, 이 때도 아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윤문식은 "내가 암 수술받고 완쾌 판정 받아도 사는 게 아니다. 옆에서 누가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옛날보다 오히려 몸이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옆에 의지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말했고, 윤문식은 "우리 마누라가 종교"라고 웃었다.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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