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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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뱅 "댄서-가수 눈 맞는 경우? '사귀는 거 아니냐' 댓글 진짜였다" [종합]

기사입력 2023.02.27 11: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댄스 크루 홀리뱅이 댄서씬에 대한 여러 궁금증에 답했다.

지난 24일 홀리뱅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와 비밀 연애? 연예인 갑질? 홀리뱅이 말하는 댄서 세계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홀리뱅 헤르츠와 이븨는 댄서들, 홀리뱅에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Q&A 시간을 진행했다. 주 수입원을 묻는 질문에, 교수이기도 한 헤르츠는 "학생들 진로 상담할 때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냐고 질문 많이 듣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엄마들이 왜 반대하겠냐. 세상 이치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헤르츠는 "저는 항상 레슨 했던 게 가장 안정적이었다"고 했고, 이븨도 동의하며 "레슨과 방송무대"라고 했다. 또 이븨는 "(무대는) 페이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적은 것도 있다. 그래도 집에서 노는 것보단 낫다"고 덧붙였다.

춤으로 리스펙 할만한 아이돌도 꼽았다. 헤르츠는 바로 블랙핑크의 리사를 꼽으며 "리듬 타는 것 자체가 다르다. 단순히 춤 잘 추는 게 아니라 힙합 스웨그를 잘 내는 것 같다. 완전 반했다"고 했다. 

이븨는 리사와 박재범을 꼽았다. 그는 "아이돌은 아닌데, 저 사람은 끊임 없이 노력하는 구나 했다. 사람으로서 멋있다"고 이야기했다.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이븨는 CL과 뉴진스를 이야기했다. 헤르츠는 "신화 오빠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는데 댄서 되고 한 번도 못 뵀다. 한 번쯤은 무대에 같이 서고 싶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같이 활동하는 가수와 눈 맞는 경우도 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헤르츠는 "몇 가지 사례를 듣긴 했다. 약간 댓글에서 루머가 퍼지지 않냐. 알지도 못하면서 '쟤네 사귀는 거 아님?' 이런 거 진짜다. 그래서 놀란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븨는 "얘기하니까 나도 들은 것 같다. 댄서랑 가수랑은 잘 모르겠고, 가수랑 가수랑 가끔 특별 무대 퍼포먼스를 하지 않나. 그럼 이제 댓글에 '눈 맞는 거 아니냐' 댓글이 있다. 그런데 진짜 사귀었다더라 이런 게(소문이) 있더라. 같은 작품을 하면 눈이 맞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갑질하는 셀럽에 대한 질문에 이븨는 "구두를 신고 하는 분들의 무대가 있다. 구두(신으면) 다리가 진짜 아픈데 스태프분이 구두를 신고 무대 주인공이 슬리퍼를 신고 있더라. 발 아파서 신발을 바꿔 신은 건데 그때 엄청 큰 경기장이고 계단도 많았다. 그러고 계속 가다 무대 아래서 신발을 갈아신더라. 그래서 약간 마음이 짠했다"는 일화를 들려줬다.

이를 들은 헤르츠는 "저희가 댄서다 보니까 저희가 주인공인 무대도 있고 뒤에서 빛내주는 역할을 할 때도 있지 않나. 그러다 보니 스태프 분들 보면 마음이 그렇다. 잘해드리고 싶고"라고 덧붙였다.

가수 바로 옆에 서는 댄서 기준도 이야기했다. 이븨는 "디렉터 마음"이라며 "자기가 설 수도 있고, 자기가 생각하는 비주얼 댄서를 세울 때도 있다"고 했다. 헤르츠는 "경력이나 키 순일 수도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사진=홀리뱅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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