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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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기점' 토트넘, 첼시전 2-0 완승...스킵·케인 연속골 [PL 리뷰]

기사입력 2023.02.27 00:4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챙겼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두 번째 득점에 관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런던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승점 45)은 승점 3점을 추가해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9)와의 승점 차를 4점 차로 좁혔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가 맡았고 중원은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켰다. 최전방은 히샤를리송,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나섰다. 

첼시는 4-2-3-1 전형으로 맞섯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비롯해 리스 제임스, 티아구 실바, 칼리두 쿨리발리, 벤 칠웰이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엔소 페르난데스,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지켰고 2선은 라힘 스털링, 주앙 펠릭스, 하킴 지 예시가 맡았다. 최전방엔 카이 하버츠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팽팽하던 양 팀은 전반 17분 펠릭스가 볼을 달고 전진한 뒤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해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호이비에르가 박스 앞에서 좁은 공간 틈을 비집고 들어가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 맞고 굴절된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스털링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토트넘을 위협했다. 전반 43분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온 그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포스터가 몸을 던져 막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1분 박스 안에서의 슈팅을 케파가 잘 막았지만, 수비가 클리어링 한 공을 스킵이 뺏어 곧바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케파 손에 맞았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갔다. 

첼시는 공격적으로 올라왔지만, 토트넘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라인이 올라가면서 토트넘에게 역습을 가끔 허용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3분 뒤 손흥민이 처리한 코너킥이 다이어의 헤더 이후 케인이 밀어 넣어 추가 골로 이어졌다. 

첼시는 곧바로 스털링과 펠릭스를 빼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미카일로 무드리크를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타이밍이 늦었다.

토트넘은 두 골차 리드를 지키며 네 시즌 만에 첼시전 홈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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