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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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신입내관 전소니 소환 왜?…총애 독차지 (청춘월담)

기사입력 2023.02.24 11:14 / 기사수정 2023.02.24 13:0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청춘월담' 왕세자 박형식과 신입내관 전소니의 관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이 진실을 감춘 수많은 장막을 하나씩 걷어가며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한 주간 조선 팔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짚어봤다.

개성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쫓기던 민재이(전소니 분)는 왕세자 이환(박형식)의 명령대로 ‘고순돌’이라는 이름의 내관으로 변장해 동궁전 입성에 성공했다.

평소 까칠하고 남을 잘 믿지 못해 궁인들을 쫓아내기 일쑤였던 이환이 첫 출근부터 지각한 민재이를 내치기는커녕 항상 곁에 두고 있어 정체불명의 신입내관을 향한 궁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환은 문무백관들이 모인 서연에서 내관 신분의 민재이와 자신의 벗이자 병조정랑인 한성온(윤종석) 사이에 경쟁을 붙이기도 했다. 특히 민재이가 한성온보다 빠르게 도성 살인사건의 규칙을 파악하고 범인을 잡는 데 성공하면서 이환의 신임은 더욱 두터워졌다.



하지만 이환의 각별한 총애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민재이에게는 오히려 위협이 될 수도 있을 터. 이미 내시부는 물론 계비 조씨(홍수현)까지 동궁전 신입내관 ‘고순돌’, 즉 민재이의 존재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평소 이환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던 우의정 조원보(정웅인)가 고순돌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도성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성수청 국무(이채경 분)로 밝혀져 백성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간 세 명의 백성을 죽이고 각각 송(宋), 가(家), 멸(滅)이라는 글자를 새겨온 범인은 갓 태어난 아기를 노리고 범행을 저지르려던 중 이를 눈치채고 쫓아온 동궁전 내관 민재이에게 덜미를 잡혔다. 

현재 범인은 범행 동기와 글자의 의미 등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병조정랑 한성온은 “곧 국문이 열릴 것”이라며 범인을 회유했다.

그러나 범인은 “아직 내 거사는 실패하지 않았다”는 불길한 망언으로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 과연 성수청의 국무가 이토록 잔인한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지 사건의 내막에 수많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런 가운데, 개성부윤 일가족을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 민재이의 정인으로 알려진 심영(김우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심영의 곁에는 ‘사랑하는 재이’로 시작되는 유서가 남겨져 있어 민재이가 정혼을 앞두고 심영과 도망치기 위해 가족을 살해했다는 의혹에 불을 붙였다.

무엇보다 심영의 유서를 입수한 이환이 분노에 찬 목소리로 민재이를 불러오라고 명령해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그 누구보다 민재이의 결백을 굳게 믿어줬던 만큼 배신감도 큰 이환이 과연 민재이에게 어떤 처분을 내릴지 이들의 앞날에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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