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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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오디션팀 "베이비몬스터 루카, 너무 이뻐서 목 돌아갈 정도" (저승훈)[종합]

기사입력 2023.02.24 10:31 / 기사수정 2023.02.24 13: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위너(WINNER) 이승훈이 YG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3일 이승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승훈저승훈'에 'YG 연습생 선발 기준ㅣ오디션 꿀팁과 비하인드 SSUL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승훈은 "제가 저번에 버크만 적성검사를 했는데, 추천 직업 1위가 가수였다"면서 "어릴 때는 막연한 동경이 있었지만, 좀 늦게 (가수에 대한 꿈을) 꿨다. 그래서 저는 오디션 캐스팅 팀을 거치지 않고 낙하산(으로 들어왔다)"며 웃었다.

그는 "요즘은 어떤 식으로 오디션으로 캐스팅이 되고 4세대 아이돌들은 어떻게 탄생하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면서 YG 오디션&캐스팅 팀의 석은재 차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로 일본을 담당한다는 석 차장은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일본 멤버들을 직접 선발했다고 밝히며 "저희는 항상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수학여행을 가서 많이 내리는 휴게소 앞에 2박 3일 동안 있었던 팀원 분이 계신다"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디션의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좀 어려운 얘기이긴 한데, (YG에서) 외모를 안 본다는 얘기가 오래 있었는데, 안 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면서 "예쁘고 잘생겼다고 해서 되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외모는) 우선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고, 매력과 가능성 위주로 본다"고 설명했다.

춤이나 노래를 배우지 않았어도 오디션을 보는 데 문제가 없다면서 "저희가 오디션 볼 때 '학원 다닌 적 있어요?', '얼마나 다녔어요?'라는 질문을 자주 하는데, 그 친구가 얼마나 배웠고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 제한도 없다고 밝힌 석 차장은 "몇 살 이상은 안 받는다 이런 건 없다. 다만 기존 연습생과의 조화를 보다보니 연령대가 어려지긴 했는데, 홈페이지를 보면 나이는 제한이 없다"면서 "숫자상으로는 나이가 많지만 느낌이 맞는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지금 베이비몬스터도 첫째가 2002년생인데, 막내가 2009년생"이라고 예시를 들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오디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트레저의 아사히를 꼽으며 "지원 영상이 굉장히 특이했다. 이 친구가 하늘을 보면서 노래를 했었다. 그래서 이 친구가 과연 트레이닝이 될까 싶어서 고민을 했는데, 실물을 보니까 괜찮더라"며 "그래서 나중에 물어봤더니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베이비몬스터의 맏언니 루카의 오디션 때는 "잠깐 휴게시간에 화장실을 갔다가 마주쳤는데, 이 친구가 너무 이뻐가지고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리건처럼 목이 확 돌아가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석 차장은 끝으로 'K팝 스타' 시즌1 당시 이승훈의 영상을 보고는 "1차 오디션이었다면 2차는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이승훈저승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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