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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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 "극적인 복수극 아냐…허술한 인물"

기사입력 2023.02.21 11:39 / 기사수정 2023.02.21 11:3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이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독 이광영, 배우 김영광, 이성경, 성준, 안희연, 김예원이 함께 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의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다.

심우주 역을 맡은 이성경은 명대사로 "누가 그러더라고요. 복수라는 걸 정 해야겠다면 십 년이 지났건, 이십 년이 지났건 그 사람이 앉아 있는 의자라도 빼라고", "복수하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가 기막혔던 만큼 돌려주자"라는 대사를 꼽았다.

그는 "복수라는 단어가 임팩트가 크지만 우주는 복수를 잘 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다만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려 하는 인물이고, 그것을 뺏기고 살았기 때문에 저 말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수극이라 엄청난 극적인 복수를 생각하실까봐 걱정이 된다"며 "복수의 유전자가 없는 허술한 인물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달려들었는데 예기치 못한 감정을 마주하는 과정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오는 2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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