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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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이승기 "합류, 개인적인 일과 무관…'싱어게인' 제작진 향한 신뢰" [종합]

기사입력 2023.02.15 15:14 / 기사수정 2023.02.15 15:1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피크타임'의 메인 MC가 이승기인 이유가 드러났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마건영 PD, 박지예 PD,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이 함께했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23팀의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무대로 경연을 펼친다.

이승기는 '피크타임' 합류 이유에 대해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감동과 따뜻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제작진이라는 것을 안다"며 "경쟁과 감동, 따뜻함이 공존하기 힘든데 가치를 끝까지 놓치지 않는 제작진이라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일을 겪고 있을 때 제안을 주신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이야기가 오고 가다가 중간에 개인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그와 별개로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하고 늘 최고의 MC라고 말해주고 믿어주셔서 함께했다"고 소속사와의 분쟁과 캐스팅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절박한 친구들이 참가하고 있다. '싱어게인'과 다른 점은 개인과 팀의 절박함이 다르더라. 늘 솔로 활동만 하다가 팀이라는게 얼마나 위대한가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마건영 PD는 "MC는 처음부터 이승기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싱어게인'과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세 가지 섹션의 팀이 나오지만 대중들이 인지하는 팀은 많이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들이 모르는 팀에 관심을 준다는 게 어려운 일인 것 같다"며 "관심을 더 세심하게 줄 수 있는 MC라고 생각한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돌을 소비하는 층이 나이가 어린 사람이 많아 풀 자체를 젊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심재원이나 라이언전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서 심재원은 특별한 배경도 있고 더 이해를 많이 하고 있더라. 친구들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무엇인지 경험해본 바로 말할 수 있더라"고 심사위원 구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피크타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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