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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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나, 7년 전 의식불명 후 어디로…"연락 다 끊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14 07:00 / 기사수정 2023.02.15 08: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배우 이수나가 언급됐다.

13일 방송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지난주 손님으로 찾아왔던 회장님네 첫째 딸 영숙 역의 엄유신과 종기 아빠 신충식, 노인 역의 정대홍과 함께 다시 ‘전원일기’ 추억을 돌아봤다.

이계인은 "건강한 형님 두 분이 오셨구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82세인 신충식은 "나도 다 갔다 이 사람아"라며 웃었다.

김수미는 "종기 엄마(이수나)와는 연락 안 해봤지?"라며 궁금해했다.

신충식은 "이것도 10년 전 이야기다. 도저히 연락이 안 된다. 그런데 어느 병원을 갔는데 이수나의 사촌인가 팔촌인가 아무튼 동생이 있더라. 남동생이 그 병원에서 사무 일을 하더라. 난 그걸 모르고 병원에서 진찰했는데 오더니 인사하면서 '제가 이수나 동생입니다'라고 하더라. 그전에도 연락을 몇 번을 하려고 했다. 연락할 방법을 물었는데 전혀 안 되는 거다. 완전히 (연락을) 다 끊은 거다. 그런 상황이다"고 떠올렸다.



김용건은 "우리도 '회장님네 사람들' 하면서 종기 엄마 얘기가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궁금해한다. 부녀회장이고 드라마에서도 상당히 활동적으로 일하지 않았냐. 그러니 궁금한 거다. '종기 엄마가 어떻게 됐냐, 부녀회장은 왜 안 보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나도 확실하게 답은 못하고 건강이 안 좋아 요양 생활 하고 있다 이 정도로 얘기하는데 모르지 않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전원일기' 속 이수나의 모습을 공개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이수나 배우의 쾌차를 빕니다'라는 자막을 넣었다.

이수나는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이수나의 근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신충식은 지난해 5월 TV조선 '마이웨이'에서도 "수나가 어떻게 됐나 싶어서 이런저런 소식을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정대홍은 "故박윤배가 소식을 알고 있었는데, 윤배도 세상을 떠나지 않았나"라고 2020년 사망한 박윤배의 소식을 언급했고, 신충식도 "윤배가 살아있을때만해도 소식을 알 수 있었는데 벌써 윤배가 죽은 지도 시간이 흐르지 않았나. 제일 궁금한 것이 수나 소식이고, 그 외 사람들은 궁금한데 연락이 다 끊어져 버렸다"고 아쉬워했다.



아역 배우들도 언급됐다. 김용건은 "'전원일기'에 종기가 나왔냐"고 물었다.

신충식은 "종기 조금 나왔다. 분당에 내가 가는 증권회사가 하나 있었다. 20년 전 이야기다. 일을 마치고 나오는데 어느 남자가 따라 나와 '제가 종기입니다'라고 하면서 인사를 하는 거다. 증권회사 팀장이 돼 있더라. 머리가 좋은 모양이다. 공부해서 학교 졸업하고 배우 생활을 떠나고 은행원이 됐다. 종기는 잘 돼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용건 "아역들이 잘됐다. 우리 아들 영남이도 잘됐다"고 이야기했다.

이계인은 "노마가 전화를 하더라. 좋은 약과 침을 놔드리겠다며 자길 믿고 오라고 했다. 고맙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 한의사가 됐다"며 노마 역을 맡 김태진의 근황을 밝혔다.

사진= tvN STORY,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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