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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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처 김경화, 김소은에 "나를 잊지 못하는 남편"

기사입력 2023.02.11 20: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경화와 마주쳤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0회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신무영(김승수)의 전처 오희은(김경화)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반지를 선물했고, "늘 제가 옆에 있다는 뜻이에요"라며 고백했다. 김소림은 "우리 결혼해요. 나 지금 청혼하는 거예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때 신지혜(김지안)가 오희은을 집에 데려왔다. 오희은은 "보고 싶었어. 여보. 촛불까지 켜놓고 뭐한 거야? 애들처럼. 누구세요?"라며 물었고, 김소림은 "신무영 씨랑 결혼할 사람입니다"라며 못박았다.

오희은은 "프러포즈 받으셨구나. 방해해서 죄송해요"라며 밝혔고, 신무영은 "당장 나가세요"라며 쏘아붙였다. 신지헤는 "아빠. 엄마 모시고 온 거 나예요. 불청객 취급하지 마세요"라며 만류했다.



오희은은 "아빠가 만나는 사람이 이분이니? 아님 이분 데려다가 반지 껴주는 연습을 한 거야?"라며 비웃었고, 신무영은 "주거침입 죄로 신고하기 전에 당장 나가라고요"라며 화를 냈다.

김소림은 "말씀 함부로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고 지혜 씨 어머님은 지혜 씨 어머니로서 자리만 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라며 당부했고, 오희은은 "당돌하니 매력 있으시네. 날 닮았어요"라며 말했다.

특히 오희은은 "알겠어요. 여보. 또 봐요. 오늘 실례가 많았어요. 어머. 어쩜 좋아. 내가 받았던 것보다 싸구려야. 아직도 나를 잊지 못하는 남편 생각에 내 가슴이 떨려서"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오희은은 "호텔방이 너무 건조하고 쓸쓸해서 당분간 딸이랑 지내고 싶어서 왔단 말이에요. 양해해 줘. 여보"라며 선언했고, 신무영은 "넌 역시 말이 통하는 사람이 아니었어"라며 소리쳤다.

신지혜는 "나 평생 엄마 그리워하며 살았어. 만나고 싶어도 아빠 눈치 보여서 보고 싶다는 말도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만나서 나 너무 좋아. 우리 셋이 함께면 더 행복할 거야"라며 호소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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