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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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분노의 해트트릭' 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후보 선정

기사입력 2023.02.10 08:35 / 기사수정 2023.02.10 08: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터뜨린 분노의 득점이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런던 풋볼 어워즈에 후보로 오른 세 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이번에 시즌 최고의 골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당시 첫 번째 골이 후보로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28분 상대 박스를 바라보고 드리블로 전진을 시도했다.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그는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해 우측 골문 상단을 갈랐다.

당시 손흥민은 2022/23시즌 시작 이후 득점이 없어 비판 여론에 시달렸다. 그는 이 득점을 터뜨리며 세레머니 없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고 이후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 외에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터뜨린 프리킥 득점, 이스마일라 사르(왓포드)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터뜨린 하프라인 득점, 폴 스미스(레이턴 오리엔트)가 돈캐스터 로버스를 상대로 터뜨린 환상적인 시저스 킥, 그리고 여자 축구 로라 와인로이터(아스널 위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을 상대로 터뜨린 환상적인 팀골이 후보에 올랐다. 

해리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그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특히 최근엔 267호골을 터뜨려 토트넘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됐다. 



케인과 함께 올해의 선수 후보로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아이반 토니(브렌트퍼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가 올랐다. 

여자 팀에선 풀백 아스미타 알레가 여자 축구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2023 런던 풋볼 어워즈는 오는 3월 13일 진행된다. 투표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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