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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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에 빚이 있다고?"…남궁지숙, 딸 부채 알고 '깜짝'(고딩엄빠3)[종합]

기사입력 2023.02.09 01:2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고딩엄빠3' 남궁지숙이 딸의 부채를 알고 놀랐다. 

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서는 19세에 임신해 10세 딸 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남궁지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남궁지숙은 현재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금 현재 재정적인 문제로 양육비를 받을지 말지 걱정하고 있다"고 털어놓는 남궁지숙에 패널들은 걱정하지 말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아는 것은 이름뿐이고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출식 학교 등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 이인철 변호사도 난감해했다.



공개된 남궁지숙의 일상. 현재 10살인 딸 별이는 혼자서도 양치와 세수를 척척 잘하는 의젓한 아이였다. 강아지의 용변까지 능숙하게 처리하는 별이.

별이는 "제가 세, 네 살 때 동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엄마가 데리고 오셨다"며 반려견 찰떡이와 까망이와 반려묘 짜장이를 소개했다.

아이가 먼저 일어나 움직이는 것과 달리 늦게까지 일어나지 못하는 남궁지숙. 결국 별이의 뽀뽀로 깨어난 남궁지숙은 "자주는 아니고, 어쩌다 한 번씩 깨워준다. 딸이 깨워주면 기분 좋지 않나요?"라며 귀여운 핑계를 댔다.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이며 사이가 좋은 엄마와 딸. 하지만 두 사람은 용돈 얘기에 분위기가 냉각됐다.

별이는 엄마가 뭐 해줬으면 좋겠냐는 말에 "다 말해도 되요?"라며 설레더니 "저번에 사달라고 했던 장난감. 사준다고 하더니 안 사줬어요"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는 별이 용돈도 안 주는데"라며 "용돈 엄마가 준다고 했잖아"라는 남궁지숙의 말에 "거짓말! 돈 주세요!"라며 연신 외쳤다.

별이는 "제가 사고 싶은 게 있는데 저는 맨날 돈이 없어서 사지를 못한다. 다른 애들이 살 때 '나 사줘!'라고 얘기만 하고.. 제가 갚는다 해도 갚지를 못해서 점점 갚아야 할 돈이 생기고 있는데.. 그래서 용돈을 달라고 하는 건데 엄마가 용돈을 안 준다"라며 털어놨다.

별이의 얘기를 들은 패널들은 "10살에 부채가 있다고?"라며 놀라워했고, 남궁지숙 역시 "저도 (딸이) 부채가 있다는 걸 몰랐다"며 놀랐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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