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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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 특혜 NO, 정식 제안받고 콘서트 게스트 출연"

기사입력 2023.02.06 16:4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정석이 아내 거미 콘서트 게스트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거미는 지난 4일(토)과 5일(일) 양일 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 공연을 마지막으로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BE ORIGIN’ 그 긴 여정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210분 동안 뜨겁게 이어진 ‘BE ORIGIN’ 서울 공연은 거미의 지난 20년을 되짚어보는 무대로 가득 채워졌다.

22인조 오케스트라와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다양한 무대장치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 것은 물론 거미의 음악적 색채를 그대로 녹여낸 무대 구성과 셋리스트가 큰 호응을 이끌었다.





막강한 게스트들도 거미의 20주년 콘서트 피날레에 열기를 더했다. 4일은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용실 동료인 거미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 5일은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조정석은 거미와 영화 ‘스타 이즈 본’의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를 연상케 하는 ‘Shallow’ 듀엣 무대로 깜짝 등장했다. 조정석은 아내 거미의 특혜가 아닌 게스트 출연 제안을 정식으로 받고 찾았다는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거미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조정석은 거미를 ‘선배님’이라 부르며 발라드 가수 조정석으로 변신해 ‘아로하’를 열창했다. 이후 댄스가수 조정석으로 변신. ‘Uptown Funk’를 고난도의 안무와 함께 거미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센스 만점의 자작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어 거미는 31일 공개된 신곡 ‘그댈 위한 노래‘ 라이브를 첫 공개했다. 거미는 “20주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쓴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20년 동안 노래할 수 있는 게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제 노래를 듣는 짧은 순간만이라도 위로 받고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 제 음악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을 위해 오래오래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눈물로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거미의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BE ORIGIN’은 지난 11월부터 총 9개 도시, 약 2만 4천여 명의 관객들을 만난 거미는 관객들의 이유 있는 호평과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공연을 완성시키며 명실상부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다운 위엄을 자랑. 가수 거미의 앞으로의 20년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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