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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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m 몸이 들어가나…'철기둥' 김민재, 나폴리서 '경차 운전' 화제

기사입력 2023.02.04 17:3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는 김민재가 이탈리아 현지에선 경차를 타고 다녀 축구팬들 눈길을 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해 맹활약하고 있다.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하는 명수비에 힘입어 나폴리는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중이다.

전체 38라운드 중 20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승점 53으로, 2위 인터밀란(승점 40)과 점수 차가 13점이나 나기 때문에 유럽축구 통계매체들은 나폴리의 우승 확률을 95%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훈련을 마치고 나오는 김민재가 190cm 거구와 어울리지 않는 경차를 클럽하우스에서 몰고 나와 화제다.



동영상채널 '코멧킴'은 최근 나폴리 연습장을 방문해 김민재를 기다리고 유니폼에 사인을 받았는데, 김민재는 사이즈 작은 검은색 경차를 몰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이다.

유럽 굴지의 구단에서 뛰는 김민재가, 그 것도 슈퍼카 천국인 이탈리아에서 아담한 경차를 몰고다니는 모습이 이채롭다.

김민재는 경차 창문을 열고 사인을 하더니 이내 문을 열고 나와 함께 셀카 요청에 응했다. 포즈도 취했다.

곁에 있는 이탈리아인도 "킴(KIM)"을 외치며 들썩일 정도였다.

이탈리아에서 코리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민재는 5일 오후 8시30분 스페치아와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코멧킴 채널, AF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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