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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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르테타, PL 이달의 감독상 2달 연속 수상...펩 이후 최초

기사입력 2023.02.03 21: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스널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또다시 감독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2023년 1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르테타는 지난해 12월 감독상 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사무국은 "아르테타가 3경기,  특히 우승 경쟁팀과의 경기에서 승점 7점을 얻어 2003/04 시즌 이후 첫 우승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1월에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당시 3위였던 뉴캐슬과 홈에서 비겨 월드컵 전후로 이어온 리그 5연승이 끊겼지만,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완승, 그리고 숙적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1월 기록을 통해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는 최근 5년 간 가장 긴 리그 무패 기록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어떻게 팀이 반응하는지, 우리가 준비됐고 기세를 잃었는지 질문을 받는다"라며 "우리가 그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휴식기를 정말 잘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정말 큰 순간들을 가졌기 때문에 최고의 순간을 고르기 어렵다. 하지만 토트넘 원정 승리가 핵심적인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021년 11월과 12월 연속 수상한 뒤 처음으로 연속 수상을 한 감독이 됐다. 

통산 5회 수상한 아르테타는 이번 시즌에만 3회 수상해 2019/20 시즌에만 다섯 차례 수상한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단일 시즌 수상 기록을 썼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아스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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