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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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늘 예민하진 않아"…Z세대를 대하는 방법 (보이즈 플래닛)[종합]

기사입력 2023.02.02 13: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보이즈 플래닛' 마스터들이 Z세대 연습생들을 트레이닝을 하며 느낀점을 전했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마스터 이석훈, 솔지, 임한별, 백구영, 최영준과 제작진 김신영, 고정경 PD가 참석했다. 해외 스케줄로 참석을 하지 못한 마스터 립제이, pH-1은 영상으로 대신했다.



김신영 PD는 이전 오디션 시리즈와 '보이즈 플래닛'의 차별점으로 '연습생의 성향'을 꼽으며"이렇게 많은 인원의 Z세대를 접하는 경우가 없었다. 예상했듯이 굉장히 도전적이고 자기 꿈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예전의 친구들과 다르다고 느꼈다. 마스터 앞, 무대를 할 때 떨지 않고 긴장하지 않고 자기가 준비한 걸 보여주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보이즈 플래닛'에는 자신감을 나타내는 '스타'라는 요소가 존재한다. 김신영 PD는 "저희는 1~2개 붙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르더라. 그 칸을 넘어가게 붙이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연습생들의 자신감을 언급했다.

수많은 Z세대 연습생을 직접 마주한 마스터들은 트레이닝 소감을 밝히며 교육관, 트레이닝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을 밝혔다.



먼저 이석훈은 "이전 방송에서 비춰졌던 저의 트레이너로서의 모습을 기대하시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매 녹화 때마다 그렇게 예민해있지 않았다. 한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요즘 시대에는 보여지는 게 우선인 건 맞다. 본질을 잊지 말라고 늘 말해주고 있다. 그게 보컬 마스터인 저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석훈은 해외에서 온 G그룹 연습생들을 보고 "케이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가족이 없는 한국에 와서 이런 모든 경험을 맨몸으로 부딪히고 있다. 그 용기가 대단하고 같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자극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임한별은 "아이돌 그룹이면 거기에 있는 모두가 메인 보컬일 필요가 없다. 절대적인 역량보다는 각자 가진 색깔들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데뷔조가 한국, 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이 되도록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ID로 활동 중인 솔지는 "저도 아이돌 그룹을 하고 있기 때문에 후배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의 열정에 많이 놀랐다. 아이돌 친구들이 평균적으로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습생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백구영은 "저희도 진심이다 보니까 화도 좀 나는 것 같다. 이 친구들이 한국, 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실력을 기반하는 그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때로는 엄하더라도 조금 더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한 번씩 화가 좀 나는 것 같다. 또 때로는 친절하게 잘 트레이닝을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연습생들에게 엄한 것 같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석훈은 백구영에게 "후회하고 있는 건 아니냐"고 물었다. 백구영은 "약간"이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영준은 "백구영은 화가 기본적으로 많은 편이다. 저는 애들 따뜻하게 감싸는 편이다. 백구영은 채찍, 저는 당근을 맡고 있다"라고 댄스 마스터의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연습생들이 너무 잘한다. 사람적으로 너무 예뻤다.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PD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은 케플러를 탄생시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후속으로,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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