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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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약속한 '보이즈 플래닛', 100% 시청자 투표→"만반의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23.02.02 11:19 / 기사수정 2023.02.02 11:1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보이즈 플래닛'이 투표 공정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마스터 이석훈, 솔지, 임한별, 백구영, 최영준과 김신영, 고정경 PD가 참석했다. 해외 스케줄로 참석을 하지 못한 립제이, pH-1은 영상으로 대신했다.



보이 그룹 메이킹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은 파이널 생방송을 포함한 4번의 미션을 통해 데뷔조가 결정된다. 시청자 투표 100%로 결정되는 데뷔조. 투표는 한국 50%, 그외 국가 50% 비율로 환산돼 적용된다.

'보이즈 플래닛'과 이전 오디션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묻자 김신영 PD는 "투표를 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독립적인 외부 기관에서 검증 절차 시스템을 도입해서 진행 예정이다. 이런 시도는 제작과 투표 과정을 분리해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전작 '걸스플래닛'과 차별점으로 김신영 PD는 "100% 시청자의 투표로 데뷔조가 결정된다. 지난 시즌에서는 한중일 그룹의 구별을 줘서 투표를 했는데, 이번에는 구별 없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걸스 플래닛'에서도 투표 어뷰징 시도가 있었던 만큼,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들은 투표 공정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신영 PD는 "100% 스타크리에이터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저희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뷰징 차단 시스템에 대해서는 "언급 자체가 또 다른 우회 시도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답을 피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전세개 83개국에서 다양한 연습생들이 지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그룹의 인종, 국적은 다소 한정적이라는 반응이 있었다.

고PD는 "보이즈 플래닛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아시아 지역의 지원자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아시아 출신 지원자가 많은 건 사실이다. 보플이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가장 다양한 출신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건 확실하다"



'보이즈 플래닛'의 관전 포인트로 백구영은 "연습생들의 실력, 성장 과정"을 꼽았다. 백구영은 "고민, 좌절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왔다. 경쟁 프로그램이다 보니 K, G그룹의 없을 수 있는 신경전부터, 그룹 안에서 의견 불일치들"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준은 "연습생들의 매력 포인트가 너무 많다. 특별하고 재능 있고 열정 있다. 마스터들끼리 있을 때 '잘 될 것 같아' 이런 말을 정말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한별은 "가수, 아이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다양한 무대들이 준비되어있다. 음악, 무대 이외에 친구들 사이의 우정, 열정, 갈등과 대립, 그걸 풀어가는 모습이 재밌었다"고 전했다.

솔지는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이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내가 응원하는 친구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드라마도 재밌을 것 같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석훈은 "마스터끼리 속으로는 픽을 하고 있을 것 같다. 발설하지는 않지만"라며 '보이즈 플래닛'을 함께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혹시나 우리 친구들 보다가 마스터한테 관심이 생길 수 있지 않냐. 같이 재밌게 봐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은 걸그룹 케플러가 탄생한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후속작으로,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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