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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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20살에 이효리 댄서 합격했지만 연기 선택" (아는 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29 07: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최윤영이 20살에 이효리 댄서 오디션에 합격했으나 연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9년 절친 엄현경,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가 출연했다.

엄현경,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는 드라마 '다 잘될 거야'를 통해 인연을 맺어 9년째 각별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엄현경은 송재희, 허정민, 곽시양, 최재환을 포함한 8명이서 술자리를 자주 가졌다며 "아직까지도 유지할 수 있던 게 우리는 썸이 없었"고 밝혔다.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네 사람. 최윤영은 "바리스타 자격증도 다 있고 뜨개질, 비즈공예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보름은 "자이언트 얀 가방을 만드는 걸 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덧붙였다.

이어 네 사람은 메신저 프로필을 보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보름은 '취향은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취향을 존중해 주길 부탁해'라는 글귀가 있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한보름은 "MZ의 기본은 취향 존중"이라며 "좋아하는 색, 이상형, 옷 스타일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9년 동안 지켜올 수 있었다. 우리는 술 취향도 다 다르다"고 밝혔다. 최윤영은 소주, 한보름은 와인, 엄현경은 맥주, 이주우는 복분자주를 좋아한다고.

이주우는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하는 사진을 하고 있었다. 가수를 꿈꿨던 이주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가 SM 공개 오디션에 같이 가줬었다. 긴 줄을 다 기다려주면서 1차 오디션을 보게 해줬다. 1차를 봤는데 떨어졌었다"고 떠올렸다.



이주우는 "한 번에 붙고 싶었다. 노래를 많이 알고 잘하는 이미지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불렀다. 원숙해 보여서 떨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우연한 기회로 연기를 시작한 이주우는 "되게 갈팡질팡했다. 노래도 하고 싶고 연기도 하고 싶었다. 그때 연기 선생님이 처음으로 화를 내셨다. '이런 식이면 죽도 밥도 안 돼. 둘 중 하나 무조건 골라. 대신에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할게' 그랬다"고 회상했다.

최윤영은 댄서들과 춤을 추고 있는 사진이었다. 춤을 좋아했던 최윤영은 "고등학교 때 예고에 들어가면서 연기의 길로 바꿨다. 춤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다. 스무 살 때 이효리의 댄서 오디션을 봤는데 붙었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댄서 준비를 했던 최윤영은 "거기서도 나한테 '연기 vs 춤'을 물어봤다. 연기를 선택하고 춤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알 수 없음' 프로필의 엄현경은 "내가 톡을 탈퇴하고 잠수를 2주 동안 탄 적이 있다.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속세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집순이' 면모를 드러냈디.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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