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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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스, 호날두와 재회 거절→PL 도전...노팅엄 개인합의 완료

기사입력 2023.01.28 22:41 / 기사수정 2023.01.28 22: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PSG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케일러 나바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재회 대신 도전을 선택한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임대 영입에 상당히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하면서 나바스도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나스르가 다비드 오스피나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자로 나바스를 노린다"라고 전했지만, 나바스 본인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했던 호날두와의 재회를 거절한 나바스는 노팅엄과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27일 "나바스는 노팅엄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노팅엄은 PSG와 임대 이적을 협의 중"이라며 "PSG도 그의 임대를 준비하고 있다. 임대 후 의무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바스는 알바세테, 레반테를 거쳐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2019/20시즌 PSG로 이적할 때까지 162경기 159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였다. 



더불어 나바스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라리가 우승 1회 등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 이적 후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한 나바스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오면서 완전히 서브 골키퍼로 밀려났다. 

2022/23시즌 현재 나바스는 리그 출전 기록이 없으며 쿠프 드 프랑스에서만 2경기를 뛰었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만큼 나바스는 이적을 추진했다. 

노팅엄은 현재 주전 골키퍼였던 딘 헨더슨이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체자를 원하는 노팅엄은 나바스에게 관심을 보냈고 이해관계가 맞은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램스와의 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 때 나바스 관련 질문이 들어오자 "우리는 이적시장 후 스쿼드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그를 존중해야 하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라며 이적에 대해 열려있음을 보여줬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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