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00
연예

"화제성 1위할 것"…채정안, 연애 예능 자신감 (명동사랑방)[종합]

기사입력 2023.01.26 19: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채정안이 '명동사랑방'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26일,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명동사랑방'은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사랑방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여운혁 PD, ENA 문태주 PD,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참석했다.

'명동사랑방'은 1박 2일간 펼쳐지는 우정과 사랑 사이의 커플 매칭을 그리는 초대형 미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명동사랑방'은 실제 친구 사이인 4명이 한 팀을 이뤄 출연, 그 사이에서 이뤄지는 미묘한 케미스트리와 썸을 생생하게 그릴 전망이다.

이날 채정안은 20대 초 출연자들에 대해 "그냥 웃음이 난다. 남성분들은 아직 성인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고 여성분들은 자기 세계관이 좀 더 있다. 그래서 오히려 여학생들이 좀 더 대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 이거지, 신난다. 재밌다' 이런 생각이 든다. 근데 남성 출연자가 30대 초반이면 또 달라질 것 같다. 근데 누나, 막내 이모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 (1박 2일이 지나면) 피곤해할 줄 알았는데 막 반짝반짝 하더라. 좀 부럽기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채정안은 "대리만족이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저희가 상품권이 있는데 뷔페 때문에 이렇게 하나 싶을 정도로, 승부욕을 갖고 임하는데 굉장히 순수해 보였다. 부럽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커플 매니저로서 채정안은 어떤 조언을 했을까. 채정안은 "솔직히 말해서 제가 조언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다들 알아서 잘한다. 그 사이에서도 에이스가 있지 않나. 근데 생각보다 주춤하는 친구들이 두각을 드러낼 때가 있다. 저는 그런 친구들에게 탄력을 준다"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 친구들은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 편견으로 이성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래서 소극적인 친구의 매력을 좀 더 푸쉬해주고 그랬다. 1박 2일 동안 반전이 있었다. 잘 안 보이던 친구가 (상대를) 고르고 있더라. 자기 매력을 숨기고 있던 친구들에게 판을 깔아주면 잘하더라. 아이가 성장하는 걸 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가늠할 수가 없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채정안은 본인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제가 관심 있는 사람들한테는 친구들이랑 할 때처럼 못 하더라. 약간 부끄러워 한다. 카메라 앞에서는 하나도 안 부끄러운데 (상대 앞에서는) 떨린다고 해야하나"라며 "연애 고수는 아닌 것 같지만 촉은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 예상 시청률을 묻자 채정안은 "동시간대 3위 안에 들 것 같다. 화제성은 1위. '신선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다'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다른 MC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채정안은 "서장훈 씨는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카운셀링 전문 MC처럼 자리매김하시지 않았나. 현장 관찰력, 진행을 남달리 잘해주신다. 되게 든든한 조력자인 건 확실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박하선 씨는 놀러온 것 같다. 너무 즐긴다. 연애의 감정을 느끼러 나온 귀여운 엄마 같은 느낌이 있다. 세찬 씨는 미팅 나가면 분위기 재밌게 해주는 친구들 있지 않나. 굉장히 익살 꾸러기,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저는 친척누나, 친구처럼 해주고 싶어하는 느낌이다. 애들은 그렇게 안 느끼는 것 같은데 그런 걸 좀 좁혀가고 싶다. 많이 편해지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채정안은 "네 팀이 나오지 않나. 그 친구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 가늠할 수 있는 성향들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묘한 심리전을 따라가면서 '커플 됐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반전을 기대하는 마음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명동사랑방'은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ENA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