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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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속 실제 사건, 고구마 한 가득…가해자들 전과 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26 13: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감독 안길호)의 실제 사건 가해자들이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분노를 안긴다.

25일 JTBC 뉴스룸은 '더 글로리' 속 실제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들이 17년 전 가해 행위가 발각됐음에도 별다른 큰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은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우) 등의 '일진'들에게 학폭을 당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고데기와 다리미 등으로 살을 데이는 등의 고문 수준의 폭력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그런데 17년 전 청주에서 일어난 사건이 있었던 것이 재조명되면서 드라마도 주목을 받았다. 당시 사건의 주동자였던 A양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피해자의 팔을 고데기로 지지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은 A양을 가정으로 돌려보내 관찰하는 수준의 처분만을 내렸다. 가해자들에게 소년원 송치 등의 처분 대신 보호관찰 처분을 내린 것. 때문에 가해자들에겐 어떠한 전과도 남지 않았다.

때문에 이 소식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눈감아준 선생이나 교육청, 가해자, 가해자의 부모들 모두 고통받아야", "피해자 정말 억울하겠다", "나중에 다 천벌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글로리'는 3월 10일 파트2가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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