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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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감독 "오현규, 굶주리고 성공을 갈망하는 선수" [오현규 셀틱 입단]

기사입력 2023.01.25 18:12 / 기사수정 2023.01.25 18:1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셀틱 감독이 신입생 오현규(21)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셀틱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5년 계약으로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 선수를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11월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수원삼성으로 돌아온 오현규는 2022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잔류 여부가 결정되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FC안양전에서 연장 후반 15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수원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에 소집됐으며,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셀틱의 구애를 받아 마침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셀틱을 이끌고 있는 호주 출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는 젊고 재능 있는 공격수로 선수 경력에서 다음 무대를 차지할 준비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현규는 굶주리고, 발전을 갈망하고, 성공을 성취하려는 선수"라며 "그를 얼마 전부터 지켜봤는데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정말 원했던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또 "정말 중요한 것은 오현규가 우리 팀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것"이라며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오현규의 끈기가 결정적이었고, 셀틱에 합류하려는 그의 결심은 분명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오현규가 셀틱에 온 것을 환영하고 그와 함께 일하며 그를 셀틱에 정착시키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셀틱 공식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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